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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이야기

요즘 소비 트랜드 '체리슈머' 스마트한 소비

by 대현아빠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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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급격한 사회변화로 새로운 소비 시스템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체리슈머입니다. 체리슈머가 어떤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체리슈머 무엇인가?

체리슈머가 나오게 된 배경

체리슈머의 최근 소비성향

마무리

체리슈머 무엇인가?

체리피커는 케이크 위에 체리만 빼먹는 행위를 말합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지 않고 혜택만 받는 소비자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카드발급 혜택만 받고 카드를 취소하거나 무료 경품을 준다는 행사에 상담만 받고 경품만 취하고 실제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체리슈머(Cherry-sumers)는 체리피커(Cherry Pick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입니다. 한정된 재정에서 가격 대비 우수한 것을 선택하여 최대한 경제적으로 소비하는 전략적인 소비자를 말합니다. 체리슈머는 다소 부정적인 의미가 있는 체리피커와 달리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의 범위를 살펴보고 실질적인 이득을 취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됩니다.

체리슈머가 나오게된 배경

1. 급격한 인플레이션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16~2020년 0~1%대를 유지하다가 2021년 2.5%로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해도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해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금리 상승과 경기침체가 발생하면서 '절약'은 지혜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 가파른 1인 가구 증가

대한민국 3가구 중 1 가구는 '1인 가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으로 올수록 1인가구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34만 9038명 중 1인 가구는 972만 4256세대라고 합니다. 전체의 인구의 41%를 차지한 셈입니다. 1인 가구를 연도별로 보면 2018년 584만 가구, 2019년 614만 가구, 2020년 664만 가구, 2021년 716만 가구로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1인 가구 비중이 확대되면서 이들이 새로운 소비 세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체리슈머의 최근 소비성향

소비자 심리 지수(CCSI)가 지난1월에 발표되었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기록입니다.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7개월 연속 100 이하였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 이상이면 과거보다 경제상황이 더 나아진다는 것이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100 이하 경기가 안 좋아진다는 것을 말합니다. 결과적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100 이하를 기록하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미래 경제 전망을 안 좋게 보기에 이런 체리슈머 소비 트렌드가 생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요즘 고물가와 인플레로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체리슈머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자신이 필요한 만큼 구입하는 조각 전략, 여러 사람과 함께 공동구매하는 반반 전략, 자유로운 계약으로 리스크를 줄이는 말랑 전략 등을 소비트랜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유연한 환불정책을 선호하기도 하고 소비자 맞춤형 보험이나 물품을 구매하기도 합니다. 체리슈머는 요즘 트렌드에 맞는 스마트한 소비전략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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